안녕하세요
엄마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 알아야 하는 정보를 담고 있는 경단맘입니다.
오늘은 비슷하지만 정확하게 다른 의미가 있어 구분해서 사용해야 할 단어 '늘이다/늘리다'와 '들리다/ 들르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늘이다/늘리다의 의미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늘이다.
1. 본디보다 더 길어지게 하다.
예) 세탁소에서 바짓단을 늘이다
2. 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예) 철수는 10cm로 칠판에 선을 그렸다 15cm로 늘여서 그렸다
늘리다
1. 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예) 주차장의 규모를 늘리다
2. 수나 분량 따위를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거나 무게를 더 나가게 하다. ‘늘다’의 사동사.
예) 학생 수를 늘리다
3. 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를 이전보다 큰 상태로 만들다. ‘늘다’의 사동사.
예) 적군은 세력을 늘린 후 다시 침범하였다.
늘이다/늘리다의 정확한 의미를 가지고 적는다면
▶ 세탁소에 바짓단을 늘이라고 했더니 바지통을 늘려 버렸다. 가 정확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들리다/들르다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들르다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예) 친구 집에 들르다.
들리다
사람이나 동물의 감각 기관을 통해 소리가 알아차려지다. ‘듣다’의 피동사.
예) 어디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
들리다/들르다의 정확한 의미를 가지고 적는다면
▶ 엄마가 잠시 우리 집에 들른다더니, 그러지 않고 카페에서 들리는 음악을 듣고 있었다 가 정확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자 형태가 비슷해서 마구 혼동해 사용하고 있었던 늘이다/늘리다, 들리다/들르다의 의미를 정확하게 아셔서 올바르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 더 좋은 자료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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