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필수 맞춤법 #8. 쫓다 vs 좇다

안녕하세요
엄마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 알아야 하는 정보를 담고 있는 경단맘입니다.
초등 필수 맞춤법을 아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정리하고 있는데 벌써 여덟 번째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전 포스팅도 함께 공부하면 정확한 맞춤법 사용에 도움에 많이 되니 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발음은 비슷하지만 그 쓰임이 다른 동사 '쫓다'와 '좇다'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쫓다.

'쫓다'는 어떤 대상의 뒤를 급히 따르거나, 어떤 자리에서 떠나가도록 몰아내는 행동 또는 졸음이니 생각 등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을 경우 사용하며 유의어로는 격퇴하다. 내몰다. 내쫓다.가 있습니다.
1.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하여 뒤를 급히 따르다.
2.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3. 밀려드는 졸음이나 잡념 따위를 물리치다.
예)
도둑을 쫒다.
귀신을 쫒다.
부채로 연기를 훨훨 쫒다.
장대를 휘둘러 새들을 쫒다.

좇다

'좇다'는 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한다는 의미로 다음과 같은 경우 사용하며 유의어로는 동경하다. 뒤따르다. 따라가다가 있습니다.
1. 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2.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3. 규칙이나 관습 따위를 지켜서 그대로 하다.
예)
꿈을 좇다.
아버지의 유언을 좇다.
공자의 이론을 좇다.
스승의 학설을 좇다.

그러니까 눈으로 볼 수 있는 대상은 '쫓다', 눈으로 볼 수 없는 대상은 '좇다'를 사용합니다.
이러듯 사용하는 경우가 다르니 정확한 사용, 표기를 해야겠습니다.
오늘의 헷갈리는 맞춤법 정리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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