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갑!!! 390원 라면을 소개합니다. |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아임이 민생 라면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성비 좋은 라면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격에 한번 놀라고!!! 맛에 한번 더 놀랄 제품~~~~ 아임이 민생 라면 얼큰한 맛인데요.

아임 이 민생라면

다이어트 중이라 가급적 라면은 피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편의점 갔다가 가격보고 깜짝 놀라 구매하게 되었어요

민생라면 가격

390원이라니... 아무리 싸도 개당 700~800원은 하는데.. 반 값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깜놀^^했답니다.

토요일이라 아들도 사촌집에 놀러 가고 신랑도 토요일 출근이라.. 점심 식사를 하고 온다고 해서..
집에서 혼자 끓여 먹었는데요..
제 입맛에는 괜찮아서 추천드려요.

그럼 내용물을 보여드릴게요.

민생라면 내용물

라면은 유탕면과 분말 스프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라면처럼 과립 스프가 들어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다른 라면을 먹을 때도 그 건조야채가 좋다고 느껴 보지 않아서 아쉽지는 않더라고요.

일단 물이 끓으면 분말스프부터 먼저 넣고요..
그다음에 면을 넣어서 끓여 줍니다.
(이상하게 저는 스프 먼저 넣어야 라면이 잘 익는 느낌이라... 하지만 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어 넘침 현상이 있어서 화상 위험이 있다고 하니...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리고 라면 끓이는데 아주 중요한 팁!!!!
면을 공기와 접촉시키면서 익혀줘요.. 그러면 면이 더 쫄깃쫄깃해져요
면발이 공기 중에 접촉시킴으로 인해서 순간적으로 온도차에 의해서 면발이 수축되는데요. 끓는 물속에 있다가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으로 노출시키면 그 기온차에 의해 면이 수축되면서 쫄깃해진다고 해요.
냉면이나 국수를 삶을 때 삶은 후 바로 차가운 얼음물에 헹구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자, 그리고 집에 있는 야채를 조금 넣었어요.
원래 라면 끓일 때 파하고 양파 계란만 넣어서 먹는데, 오늘은 집에 남은 표고버섯이 있어서 같이 넣어 봤어요.(블로그 연출 같다.ㅋ)

야채를 넣고 계란도 함께 넣어준 후 면발이 익을 때까지 다시 한번 끓여주시면 끝^^

그리고 김치와 함께 맛있는 한 끼를 먹었답니다.
맛은 물론 고가의 라면에 비해 깊은 맛이 적었지만 시중에 일반 라면과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조금 아쉬웠던 건, 얼큰한 맛이라고 했는데 얼큰하다 이런 느낌이 없었다는 거... 제가 계란을 넣어서 국물이 탁해져서 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390원.. 진짜 소위 말하는 껌값도 안 되는 가격에 라면을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 갑(👍) 인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맛있게 한 끼 해결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