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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벚꽃 개화 현황 | 오고가는 대로변에서 만날 수 있는 벚꽃길(feat.창원대로)

경단맘 2022. 3. 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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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로 벚꽃길

창원대로 벗꽃길

3월 29일...
3월도 얼마남지 않았다.
2022년이 엊그제 시작된것 같은데, 벌써 1/4이 지나가고 있다. 아들은 매일매일 성장하고 나는 매일매일 늙어가고 있다.

오늘은 아들과 함께 등교한 후 바로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인근 창원대로 벚꽃 구경을 갔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이번주가 지나면 이쁜 벚꽃을 보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삼아 벚꽃길을 걷고 왔다.

딱 트인 대로변 양쪽으로 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는 창원대로는 대부분의 나무에서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서 그 이쁨을 경쟁하고 있다

다만 이 길게 뻗어있는 벚꽃을 많은 사람들이 차 안에서 구경한다는거다. 나도 과거에는 신랑차안에서
이 벚꽃을 구경하곤 했었다. 아주 긴 길이로 양쪽에 벚꽃이 피어 있으니 차를 타고 달리면서 구경해도 한참을 구경할 수 있고 한쪽에만 피어 있는것이 아니니 어느 길쪽으로 운전해도 어느 자리에 앉아 있어도 벚꽃 구경이 가능하다.

그런 그 길을 오늘은 인도로 걸어보았다.
이곳은 확 트인 대로변이 있어 차안에서 주로 벚꽃을 구경하지 걷는 이가 거의 없어 걸으면서 벚꽃 구경하기가 좋다.

벌써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벚꽃잎이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구경도 못할꺼라는 생각에 열심히 꽃 구경 다녀볼려고 한다.

그리고 이 꽃구경과 함께 사진 찍는 실력도 향상되어 있기를 기대해본다

몇 킬로미터 뻗어 있는 벚꽂길을 모두 걸을 수는 없지만 차 안에 구경했던 벚꽃나무길을 올해는 걸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드리고 싶다.


멀리 떨어져서 보았던 벚꽃도 눈송이처럼 아름답지만

그 나무 사이로 들어오면 여리여리한 벚꽃에도 강한 생명감이 있다는걸 알게 된다.

오늘의 꽃나들이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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